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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체다)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사 먹어봤는데요. 신제품의 이름은 "치즈홀릭 버거"입니다. 요새 맘스터치가 무언가 작정한 듯이 신제품 출시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잠깐 알아보니까 맘스터치 주인이 바뀌었더군요. 사모펀드가 맘스터치를 기존 창업주에게 사들여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익히 아시다시피 사모펀드의 목적은 맘스터치를 산 가격보다 좋은 가격에 판매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존보다 운영이 좀 더 혁신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할까요? 신메뉴 출시도 많이하고 버거의 퀄리티도 더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자세한 건 일반적으로 알 필요는 없으니 "치즈홀릭 버거"의 주관적인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즈홀릭버거(체다)

치즈홀릭 버거를 주문하기 위한 여정

혹시 맘스터치 앱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더라고요.

구글플레이와 애플스토어의 맘스터치 앱

ㅇ 안드로이드 폰용 구글 플레이 맘스터치 다운 및 설치하기

ㅇ 애플 아이폰용 앱스토어 맘스터치 다운 및 설치하기

물론 배달의 민족으로도 주문이 되지만 맘스터치 앱을 한번 설치해서 이용을 해보았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가까운 맘스터치 매장이 보이며 "픽업(직접 가지러 가는 것)"을 할 것인지 "배달"을 할 것인지 정하고 그 상태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결제까지 완료가 됩니다. 저는 기다리는 게 싫어서 "픽업"으로 했습니다.

맘스터치앱으로 주문

문득 맘스터치 매장의 개수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2021년 6월 16일 기준으로 1348개라고 합니다. 

출처 뉴스토마토

패스트푸드? 슬로푸드? 수제버거?

맘스터치는 사실 매장에 가서 주문을 하면 "이게 패스트푸드인가?" 할 정도로 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15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닭다리살로 패티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냉동 패티를 데워서 만드는 게 아니라 냉장 패티를 직접 조리해서 버거에 넣어주더라고요. 사실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수제버거 인 셈이고 홈페이지에서도 수제버거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더군요. 

슬로우 푸드

앱으로 주문을 완료하고 매장까지 가는 시간을 가늠해보니 1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이미 주문은 해놓았고 가면 바로 찾아올 수 있게다 싶어서 치즈홀릭 버거의 맛을 상상하며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맘스터치-부천오정점

제가 간 곳은 "부천 오정점"이었고요. 매장 안에는 취식 중이 아니라 음식을 대기 중인 손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맘스터치-메류판

도착하자마자 이미 만들어진 "치즈홀릭버거"는 받고서 메뉴판 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치즈홀릭버거 가격

맘스터치 신메뉴 치즈홀릭 버거의 가격은 단품이 5100원이었으며 세트는 어떤 버거이든 간에 2000원이 비싸니까 치즈홀릭버거 세트도 7100원입니다. 

단품5100원, 세트는 플러스 2000원

치즈홀릭버거 칼로리

버거를 넣어준 비닐봉지 안을 보니 칼로리표가 들어있더군요. 버거류쪽을 자세히 보니 "치즈홀릭버거(체다)"는 단품이 801칼로리이며 세트는 434를 더한 1235칼로리입니다. 

맘스터치-영양성분표기

싸이플렉스 버거는 991칼로리이고 싸이버거는 594칼로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칼로리가 적은 버거는 무엇인가 보았더니 "불고기 버거"로 383칼로리였으며 가장 칼로리가 높은 버거는 짐작했던 대로 "싸이플렉스"버거로 991칼로리였습니다. 

치즈홀릭버거(체다) 리뷰

치즈홀릭버거(체다)-친환경포장

치즈홀릭버거(체다)의 포장된 모습인데요. 스티커를 안쓰고 친환경적으로 이렇게 버거 포장을 접는 방식이 있나 봅니다. 뒤집어서 종이 꼭다리를 빼면 바로 풀어집니다. 

뒤집에서 펼쳤더니 버거가 뒤집혀 있네요. 사진으로 보면 작아 보이죠? 

뒤집에서 깨가 묻은 번을 위로 올라오게 놓으니 버거가 제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집니다. 그래서 이왕 쓰러진 거 윗 번을 살짝 들어보았습니다. 

양배추 위에 번과 접착제 역할을 하는 소스가 묻어있고 닭가슴살 패티와 베이컨, 피클 등이 있습니다. 

 

치즈홀릭버거에 치즈가 안 보인다

반대쪽을 들어서 보니 닭가슴살 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매콤한 할라피뇨 소스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요. 도대체 치즈는 어디 있는 거죠? 이거 수제버거라더니 치즈를 빼먹은 거 아닐까요?

치즈홀릭버거에 치즈가 없다?

하지만 한입 두입 베어 물기 시작하자 닭가슴살 패티 중앙에서 치즈가 흘러나옵니다. 오웃 지쟈쓰!!

닭가슴살 중앙에 체다치즈를 넣어서 조리했더군요. 마치 치즈 돈까스처럼요.

닭가슴살 패티에서 치즈가 분출하는 모습

먹는 내내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했는데요. (치즈가 늘어나는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어떻게 닭가슴살 패티 속에 치즈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맘스터치 메뉴연구팀 칭찬합니다. 다 먹고 나니 단품을 먹었을 뿐인데 배가 부르네요. 한마디로 든든합니다. 뭔가 닭가슴살을 먹어서 다이어트도 된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납니다.

"치즈홀릭버거(체다)" 이름(네이밍)에 대한 짧은 고찰

왜 "치즈홀릭버거(체다)"로 지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괄호 안에 (체다)라고 쓴 메뉴는 이 메뉴 하나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괄호가 없습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예언, 치즈홀릭버거(모짜렐라), 치즈홀릭버거(에멘탈) 출시합니다.

아마도 신메뉴를 매달 내놓으라는 사모펀드의 지시에 메뉴연구팀은 몇 달간은 큰 노력 없이 신메뉴를 출시하기로 마음먹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치즈는 종류가 많으니까 괄호 열고 이름을 계속 바꿔서 출시하는 전략이 아닌가 합니다. 모짜렐라를 넣어도 되고 에멘탈 치즈를 넣어도 될 것 같은데요. 아마 이름도 치즈홀릭버거(모짜렐라), 치즈홀릭버거(에멘탈)로 지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체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맘스터치가 점점 혜자스럽게 변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어디에나 있고, 아주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되고 있습니다. 바램 같아서는 한국의 파이브가이스 버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주 이타카 사우스 미도우 스퀘어에 있는 파이브 가이스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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