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매달 최대 70만원을 납부하면 정부가 청년의 납부 금액에 3~6%를 얹어주는 제도인데요. 최대 목돈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어서 가입 신청 5일만에 가입 신청자가 4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 은행과 가입 조건과 금리, 혜택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 은행
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SC제일은행 (’24년 1분기부터) 총 12개 은행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가입 후 처음 3년간은 고정금리이고 이후 2년간은 변동 금리가 적용됩니다. 근로자의 경우 총급여(세전) 2,400만원 이하, 그외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저소득층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시기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12월까지 신청을 받는데요. 6월은 15일부터 23일까지였고,
7월부터는 매월 1일부터 2주간 신청 기간이 열린다고 합니다.
매월 신청 기간에 은행 등 금융기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신청하더라도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사이에만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청하신 뒤 보통 2~3주 지나면 심사 결과가 나옵니다
청년도약계좌 혜택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매월 70만원을 5년 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을 매월 최대 24,000원이 보태져서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중간에 여력이 없어서 납입이 없더라도 해지되지 않고 만기인 5년까지 유지는 되므로 다시 여유가 생기면 납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청년이 납부한 금액과 정부기여금을 합한 총금액에 발생하는 이자에 이자소득세(15.4%)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
청년도약계좌 만기는 5년입니다
적금이기 때문에 매달 적은 금액이라도 해당 계좌로 납입해야 하는데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중간에 해약하는 청년이 없도록 금융위에서 적금담보부 대출을 운영하고, 햇살론 유스 대출 시 우대금리가 적용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했더라도 이후에 재가입 하실 수 있습니다 퇴사하거나 해외로 이주하는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특별중도해지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그동안 쌓인 정부기여금도 그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별중도해지 신청 사유
- 퇴직
- 사업장 폐업
- 해외 이주
- 생애최초 주택구입
-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금리
*우대금리 요건: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 * 은행별 우대금리 요건: 급여이체, 카드실적 등 변동금리는 해당 시점의 기준금리가 적용됩니다. 고정금리 기간 중 우대금리를 적용받았을 경우엔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우대금리를 더한 금리로 적용됩니다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만 19~34세 청년
개인 소득 7,5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병역 이행기간은 최대 6년까지 나이 계산에서 제외 연 소득 6,000만원 이상 7,500만원 이하인 분들은 정부 기여금 혜택 없이 이자 비과세 혜택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문제점
주로 청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빠져있다는 비판이 일자 6월23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의 인터넷은행들이 청년도약계좌 참여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부 약속대로 5년 뒤에 5천만원의 목돈을 실제로 이루는 청년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는 '소득 우대금리'적용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연 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데 월급이 200만원인 사람이 매달 70만원을 5년간 납입할 수 있겠냐는 지적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출시한지 5일만에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62만 4천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