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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데 요즘 유독 더 나오는 용어인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 용적률? 대충 무슨뜻인지는 알겠는데...

우선 부동산 관련 뉴스인 용적률 500% 아파트 어떤 모습일까? 보시고 다시 이글을 보시지요.

https://www.dailian.co.kr/news/view/910769

 

용적률 500% 아파트, 어떤 모습일까?…“헬리오시티보다 더 빽빽”

정부가 발표한 8‧4 공급대책에서 가장 큰 물량을 차지하는 공공재건축이 연일 도마 위에서 난도질 당하고 있다. 아직까진 적은 인센티브나 최고 층수 50층 허용 여부 등이 논란이지만, 공공재건

www.dailian.co.kr

 

용적률의 사전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

원래 容積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부피를 뜻합니다.

容이라는 글자에 얼굴용이라는 뜻 외에 담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容器가 담는그릇이라는 뜻입니다.

積은 쌓다, 포개다 라는 뜻입니다.

즉 얼마나 많이 포갰느냐가 용적률인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정의를 그대로 보면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 인데요.

우선 대지는 땅이고, 면적은 넓이고, 건축물은 말 그대로 건물이고 한데

 

I 연면적은 무엇일까요?

한자로는 延面積이라고 씁니다. 여기서 연(延)은 끌연 자로서 시간을 끌다, 미루다 등으로 연기(延期), 연장(延長), 연체(延滯)등으로 쓰이지만, 한국에서만 쓰는 한국식 뜻으로서 수를 종합할 때 앞에 붙이는 한자로 쓰입니다.

연인원(延人員), 연건평(延建坪)등 으로 쓰입니다.

연인원은 어떠한 일에 동원된 인원수와 일수를 계산하여 총인원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2명이 동원되서 10일 일했으면 연인원 20명 인것입니다. (간혹 年인원으로 아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연건평은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바닥의 면적을 합친 평수 입니다.

즉 연건평은 단위를 평으로 쓸 때 쓰이는 말이고, 제곱미터로 쓰는 요즘에는 연면적이라고 쓰게 된 것입니다.

이제 다시 용적률에 의미인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 을 잘 해석해보면,

땅의 면적에 대한 건물의 총 층수에 바닥면적을 합한값의 비율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땅이 100제곱미터이고 50제곱미터의 건물을 2층 지었으면 용적률은 100% 입니다.

땅이 100제곱미터이고 50제곱미터의 건물을 4층 지었으면 용적률 200%,

땅이 100제곱미터이고 50제곱미터의 건물을 20층 지었으면 용적률은 1000% 입니다.

용적률을 이해하고서 아래 기사를 보면 내용이 훨씬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정부, 50층 재건축 허용…수도권 13만2000가구 공급

정부, 수도권 13만2000가구 추가 공급 . 용적률 500%·층수 50층 허용 .

news.joins.com

 

I 용적률은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용적률은 3종 주거지역의 경우 300%가 최고 입니다.

주거지역에 대해서는 밑에 링크한 제글을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1종,2종,3종 주거지역은 무엇일까요?

1종 주거지역, 2종 주거지역, 3종 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은 무엇일까요? I 종 주거지역이 뭐지? 1종 주거지역, 2종 주거지역, 3종 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은 무엇일까요? 1종,2종,3종 주거지역의 개념�

gdoomin.com

 

예를 들어서 100제곱미터의 땅에 50제곱미터의 건물을 짓는다면 몇층을 지어야 300%가 될까요?

6층입니다. 50제곱미터가 6층이면 300제곱미터 이므로 300% 되는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한건 그렇다면 25제곱미터로 지으면 12층까지 지을 수 있지 않을까?

맞습니다. 용적률이 300%이하가 지켜졌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건폐율입니다.

 

I 건폐율을 뭐지?

건폐율 [建蔽率]

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의 바닥 면적의 비율

建(건)은 건물할때 건이고,

蔽(폐)는 가리다의 뜻입니다. 은폐(隱蔽), 차폐(遮蔽) 하면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물이 땅을 가리는 비율 이라는 뜻입니다.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바닥면적의 비율로 건물 1층만의 면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100제곱미터의 땅에 50제곱미터 건축물을 지었으면 건폐율은 50% 인 것입니다.

고속도로에 표지판중에 저속 얼마이상, 고속 얼마이하인 표지판을 보신적 있으실겁니다.

우리나라의 주거지역중 일반주거지역에서 1종, 2종, 3종 주거지역이 있는데요. 이것 역시 몇층이상 몇층 이하로 지어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종이 올라갈 수록 1층에서 2층으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갈 수록 용적률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높은 건물을 짓고 싶어서 종을 올리고 싶어하는데 이를 종상향이라고 합니다.

종상향에 대해서는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표를 보시고 각 종별 주거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보시겠습니다.

용도지역구분

건폐율

용적률

제 1종 일반주거지역

60% 이하

100%이상 200%이하

제 2종 일반주거지역

60% 이하

150%이상 250%이하

제 3종 일반주거지역

50% 이하

200%이상 300%이하

여기서 잠깐!!    * 건폐‘’ 이고 용적‘’ 입니다.

이는 한글 맞춤법에 의한 것으로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오는 률은 율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음인 ‘ㅖ’뒤에 오므로 률이 아닌 율입니다.

국립국어원 링크 참고해주세요.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1) ㄱ. 여자(女子), 요소(尿素), 유대(紐帶), 이공(泥工) ↔ 남녀(男女), 당뇨(糖尿), 결뉴(結紐), 금니(金泥) ㄴ. 여객(旅客), 예의(禮儀), 요득(了得), 유행(流行), 이발(理髮) ↔ 행려(行旅), 혼례(婚禮

www.korean.go.kr

그 외에 준주거지역은 500% 이하,

중심상업지역의 경우에는 1500%이하로 고층빌딩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다시 정의해보면,

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

건폐율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의 바닥 면적의 비율’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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