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민의 Economy 블로그

2024년의 청년도약계좌는 여러 가지 변화가 돋보입니다. 특히 중도해지 시의 비과세 혜택이 5년에서 3년으로 조정되었는데, 이는 청년들에게 더 유리한 옵션을 제공하는 조치입니다.

1. 2024 청년도약계좌

작년 말 출시된 이후, 청년도약계좌는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초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유지기간이 5년으로 설정되어 있어 중도해지율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경제정책 방향을 재조정하며 이 상품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2. 주요 변경사항

• 중도해지 비과세 혜택 기간 축소: 5년에서 3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육아휴직급여 포함: 가입 요건 소득에 육아휴직급여도 포함시켜 가입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 비과세 소득기준 합리화: 전년도 소득 미확정시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 비과세 판단
• 청년희망적금 연계: 만기 해지 시 일시납 방식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3. 청년도약계좌 5년 유지 가능할까

가입유지기간이 2년임에도 불구하고 중도해지 이탈률이 높았던 청년희망적금과 비교하여, 청년도약계좌는 유지 기간이 5년으로 더 길고 납입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음으로 정부에서는 3년만 유지해도 중도해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2024년 2월 신청 기간

• 1월 신청 마감: 1월 신청 기간은 이미 종료되었습니다.
• 다가오는 기회: 2월 신청 기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예상되는 공지 시기는 이번주 또는 다음주입니다.

5. 청년도약계좌의 고려 사항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 내외의 납입이 필요한 상품입니다. 청년들의 소득 수준에 따라 이는 상당한 부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추어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대부분의 경우, 정부가 출시하는 청년 전용 금융상품들은 일반 은행 상품이나 다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들과 비교해 볼 때 혜택이 뛰어납니다. 이는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통장과 최근에 선보인 청년주택드림통장, 그리고 대출 조건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매월 약 70만 원 정도의 납입금을 5년간 유지하는 것이 많은 청년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의 현재 소득 수준이 이러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부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청년들은 벌어들인 돈을 곧바로 사용해야 하는 경제적 압박을 겪고 있습니다.

2024년 청년도약계좌의 조건 및 혜택에 일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품이 모든 청년에게 반드시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개인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가 본인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다른 상품들과의 비교를 통해 신중하게 고려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비과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