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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2000달러 시대

전기차와 재활용 로켓으로 유명한 엘론머스크의 테슬라 주식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작년 12월만 해도 450달러였고, 금년 6월에는 1000달러를 넘어서서 이제는 2000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해외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그러면 과연 내가 산 미국 주식 중국 주식들이 진짜 잘 있나 궁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산 테슬라 주식은 정확히 어디에 누가 보관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증권사를 통해서 주식을 거래 하다 보니까 우리가 산 주식이 다 증권사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증권사는 내가 맡긴돈과 주식을 구경도 못 합니다.


돈은 증권금융에, 주식은 증권예탁결제원에


우선 돈은 증권금융이라는 공기업에 보관 돼 있고, 

주식은 항상 증권예탁결제원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럼 증권사는 뭐 하냐 중간에서 그냥 전화 심부름만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고객이 삼성전자 주식 100주를 사겠다고 주문을 내면 증권사는 거래소에 일단 전화해서 삼성전자 주식 저희가 100주 살게요 하고 전화하고 다시 증권예탁원에 전화해서 저희 손님이 지금 삼성전자 100주 사셨거든요. 그러니까 예탁원에 있는 삼성전자 주식 중에 100주 꺼내서 이름표를 오늘자로 저희 손님 명의로 바꿔주세요. 주식 주인이 바뀐거에요. 
이런 식으로 또 전화하고 그다음에는 증권금융에 전화 해서 저희 손님이 삼성전자 주식 100주 방금 샀거든요 
그러니까 저희 손님 계좌에서 돈 꺼내서 주식 판 손님 계좌로 주식 거래대금 500만 원을 보내주세요.
이런 식으로 중간에 전화를 합니다. 즉 중간에서 전화 심부름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증권사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금사정이 안좋거나 어떤 이유로 문을 닫거나 망해도 내 주식과 돈은 안전하게 있는 것입니다. 
해외주식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테슬라 주식을 사면 그 주문을 한국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문을 받아서 한국증권사가  제휴한 미국증권사한테 보내면 미국 증권사는 미국에서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우리나라 증권사가 하는것과 똑같은 전화 심부름을 여기저기 다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내가 산 해외주식은 미국주식은 미국에 있는 미국 예탁결제원에 있는 것이고 중국 주식은 중국에 있는 중국 예탁결제 하는 그런 회사나 기관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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