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부작용

독감예방접종 주사 부작용과 주의사항

▶ 독감주사 개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독감이 그냥 독한감기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독감은 일반 감기와 종류가 다르며, 나라에서는 매년 유아와 임신부 그리고 노년층에게 무료로 독감주사를 놓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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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료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거주하시는 동네의 가까운 병원에서 3~4만원정도면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미리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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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이란 무엇인가 (감기와 독감의 차이)

독감은 한자로 毒感이라고 쓰고, 감기는 한자로 感氣라고 쓰는데요. 사실 감기는 중국에서는 쓰지 않는 한자로 우리나라에서 '차가운 기운에 감염되다' 라는 의미로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감기를 쓸 때 "감모(感冒)라고 씁니다.

이 독감의 기본적인 의미가 한자를 그대로 해석해서 지독한 감기라는 뜻이라서 감기중에서 그냥 쎈감기다 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는데요. 

감기의 증상과 치료방법

우선 감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기온차가 클 경우 언제라도 걸릴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이가 큰 봄.가을의 환절기에 걸리기 쉽지만, 여름에도 야외에서 땀이 많이 난 상태로 바로 냉방이 잘된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걸릴 수도 있고, 한겨울 역시 따뜻한 실내에 있으면서 땀을 살짝 흘린 상태에서 바로 밖으로 나갔다가 오슬오슬 하면서 걸릴 수 있는게 감기입니다. 원인균이 주로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게됩니다.

왼쪽이 리노바이러스 오른쪽이 아데노바이러스, 출처 위키백과

감기의 흔한 증상인 콧물이 나오거나 목이 간질간질 하고 가래가 나오며 체온이 올라가는 미열이 생깁니다. 그리고 보통 합병증이 없고, 1주정도 지나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호전됩니다. 옛속담에 감기는 약먹으면 7일 약을 안먹으면 일주일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낫습니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으면 증세가 호전되기는 하지만 완전히 치료된 것이 아니라 열을 떨어뜨리고 콧물이 덜 나오게 해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 뿐입니다.

독감의 증상과 치료법

독감은 주로 가을이나 겨울에 걸리게 되는데, 원인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잠복기가 약 1일에서 5일정도 지나게 되며, 잠복기를 지나면 열이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뼈마디 마디가 아프고 근육통이 오며, 추위가 심하게 느껴지는 오한이 오며 심한 피로감과 식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폐렴이나 천식등의 합병증이 오게되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독감도 바이러스 종류가 100가지가 넘으며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독감은 자체 면역력을 키워서 이겨내야 하므로 충분한 휴식이 권고되며, 두통이나 고열의 증세가 심할 경우 감기와 마찬가지로 해열제와 진통제 등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2세미만 유아나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투여 되어야만 합니다.

▶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나

독감 바이러스가 100종류가 넘기 때문에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감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한 이유는 매년 그해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독감백신을 접종하기 때문에 접종이 필요합니다. 3가, 4가 라고 백신 뒤에 붙는 숫자는 독감바이러스의 종류로써 4가의 경우 올해 유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독감바이러스 4가지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인 것입니다. 면역효과는 약 6개월이 지속되게 됩니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 환자는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만성간질환자, 만성콩팥질환자, 신경.근육질환자, 종양질환자, 당뇨환자, 신장이식등을 받아서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환자, 65세 이상인 노인, 환자를 많이 접하는 의료인,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들, 6개월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와 6개월에서 60개월 미만의 소아 등입니다.

▶ 독감주사 부작용은 어떤것이 있나

일반적인 부작용

주사를 맞은 부분의 근육이 뻐근하거나 그 부분이 붉어지면서 붓기도 합니다. 붓기가 빠지고 뻐금함이 사라지는데까지 약 3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후 몇시간 뒤부터 열이 날 수 있는데 이는 항체가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구토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심하게 운동한 다음날처럼 온몸의 근육이 뻐근한 경우가 있지만 움직임 자체가 너무나 불편해서 거동하기 힘들정도가 아니면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부작용

주사를 맞은 후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쉬는 것이 몹시 불편하거나, 점막부위(눈,입,사타구니)가 부어오르거나 허벅지나 배나 등에 두드러기처럼 발진이 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운전을 할때 전에 없던 어지러움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다시 찾아가야 합니다.

▶ 독감주사 맞기전 주의사항

만약 이미 몸살기운이 있거나 두통, 고열이 있는 상태라면, 즉 감기에 걸린상태라면 접종을 미뤄야 합니다.
독감주사를 맞은 당일에는 샤워를 하지말고 간단하게 손발만 씻는 것이 추천되기 때문에 접종 전날 깨끗이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독감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 독감주사 맞은 후 주의사항

예방접종을 맞은 직후 30분 정도는 병원의 의자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30분정도 보내면서 몸상태를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분이 지날 때까지 숨가쁨이나 어지러움증이 없다면 천천히 귀가합니다. 귀가 후에도 3~4시간 정도는 힘든일을 하지 않고 티비를 보거나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쉬어야 하고, 독감주사를 맞은 후 3일정도는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글을 마치며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제일 연구진행이 빠르다고 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2021년 가을이 넘어야 나온다고 합니다. 독감에 걸릴경우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대폭 올라가므로 개인방역에 힘써야 합니다. 따라서 무료접종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거주지 근처에서 독감백신을 맞아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감염 및 유행을 막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