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민의 Economy 블로그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하기, 비씨카드 발급 또는 신청

이 방법은 재난지원금을 타 지역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재난지원금을 타지역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예를 들어서 전주시인데 일 때문에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2021년 6월 30일 자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이기 때문에 자기의 고향인 전주시에 갈 일이 없을 경우에는 재난지원금 25만 원을 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세상에 돈을 쓰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돈을 버는 방법은 어려울지 몰라도 돈을 쓰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으셨다고요? 신청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고하셔서 꼭 BC카드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주민등록지 재난지원금 원격사용하기

재난지원금을 원격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첫 번째는 실물 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매장으로 택배를 이용해서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카드이던지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사실 신뢰관계에 있어서 조금 불안할 수도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면 매우 편리한데요. 지금부터 두번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씨카드 신청 > 가게 검색 > 전화로 결제 > 배송받기

첫 번째, 신청할 때부터 BC카드(비씨카드)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BC카드에 "키인 결제"라는 기능이 있어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카드기에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 키인 승인이란 카드 없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으로 단말기에서 승인을 따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다음 지도 등을 검색해서 자신의 주민등록지에 있는 가게를 검색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냅니다. 밑에 그림에서는 전주시에 있는 쌤소나이트 가방 매장을 검색했습니다.(참고로 전주에는 롯데백화점 내에 있는 쌤쏘나이트와 서산동에 있는 쌤소나이트가 있는데 서산동에 있는 쌤소나이트 매장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 매장에 전화해서 물건을 주문합니다. 물론 그전에 쌤소나이트 홈페이지 들어가서 어떤 가방이 마음에 드는지 확인은 하셔야겠죠? 재난지원금이 해당 도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카드는 BC카드라고 알려주고 전화로 카드번호를 말씀드릴 테니 결제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매장은 알고 있지만 잘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 꼭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BC카드의 "키인 결제"기능을 모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네 번째,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합니다. 매장에서 결제할 경우 재난지원금부터 사용되고 나머지는 본인의 카드결제금액이 됩니다. 만약 30만 원을 결제하면 25만 원은 재난지원금에서 빠져나가고 나머지 5만원은 다음 달 카드 결제금액으로 청구가 됩니다.

다섯 번째, 배송을 받습니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로 배송받을 주소를 알려주고 원하는 물건을 택배로 받으면 됩니다.

이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자신의 원래 주소지에서 원격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신청할 때 비씨카드로 신청하셔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매장에 전화해서 BC카드로 "키인 결제"가 되는 걸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12월 31일까지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재난지원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시간이 자꾸 지나면 미리미리 알려주는 국민 비서 앱 구삐라고 알고 계신가요? 아래 글 참고하셔서 구삐 신청방법에 대해서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