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
장애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수단 선택권을 넓혀서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은 서울시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를 갈아탈 때 나오는 환승요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인 기존의 1급부터 3급까지분들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도 버스 요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외국인도 서울시를 거소지로 신고하고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장애인 버스요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앙부처나 서울시의 다른 사업으로 교통비를 지원받는 경우에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 이미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지원이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 그리고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입니다.
신청 기간
신청기간은 23년 7월 17일부터 24일까지인데요. 교통복지카드와 지원금을 환급받을 계좌의 통장사본을 준비해서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서울시 426개 동주민센터 모두 가능)하시거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방문신청시에는 7월 17일(월)부터 24일월)까지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서 5부제로 접수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7월17일(월)부터 7월24일(월)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시 유의사항
버스요금 환급시 필요한 본인명의 계좌 필요
장애인은 버스요금을 지원받기 위해 새롭게 카드를 신청할 필요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 및 장애인통합복지카드(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다만, 버스요금을 환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환급 오류 계좌는 등록 불가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신청 시 압류금지계좌, 거래중지계좌, 해약계좌, 사업자계좌 등 환급 오류 계좌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지원 금액 (환급 금액)
신청을 하고 자격검증을 거쳐 신청이 완료되면, 매월 선결제로 이용한 서울버스 및 수도권(경기도·인천) 버스 환승요금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환급됩니다.
환급금액은 1인당 월 최대 5만원이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1~3급)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월 최대 10만원이 지원됩니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참고사항
기초생활 수급자 소득으로 산정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원금액이 소득으로 산정되어 수급자 신분의 변동이나 수급액 감액 사유가 될 수 있으니 버스요금 지원 신청 전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8월 이후부터는 수시 신청 가능
사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장애인은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이 가능하며 버스요금 환급액은 신청일 이후 사용한 요금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활용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 에서도 7월17일(월)부터 장애인 버스 이용요금에 대해 안내해주는데요. <서울톡>에서 ‘장애인 복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장애인 복지’를 직접 입력하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을 알려주며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매월 버스 이용요금 환급내역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톡은 ▴120상담 ▴민원 신청 ▴공공서비스 예약 ▴문화 행사 검색 ▴온라인 학습 ▴미세먼지ㆍ오존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울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톡의 메뉴를 클릭하거나 채팅창 하단 '챗봇에게 메시지 보내기'란에 원하는 질의어를 직접 입력하면 답변으로 알려줍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티머니는 협업 파트너로서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금융 및 교통 분야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청각 장애인의 금융업무 상담을 돕는 ‘글로 보는 상담서비스’ 운영 및 전국에 배치된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수어상담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의 금융사업자로서, 올해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하철 무임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도 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애인의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도 필요한 사항이었다.” 라며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연계해서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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