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동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20층 아파트로 사업추진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상승세, 목동 아파트 안전진단 1차 통과로 상승
거래량은 줄었지만 서울의 아파트값은 계속 올라
정부가 2.4대책을 발표하고 부동산 가격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지만 서울 아파트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입니다. 계속 오르고 있어요. 인구가 줄어든다는건 맞지만 가구수는 늘어나고 있으니 주거대책을 미리미리 공급량 늘리는 것으로 했어야 하는데 수요억제쪽으로 하다보니 이런 놀라운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양천구 목동은 벌써부터 저런 현수막이 걸리고 재건축 안전진단 1차 통과한 후에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안전진단 1차를 통과한 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목동아파트는 강남과 달리 용적률이 좋아서 재건축이 완료되면 목동아파트 50억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0평대)
지난 1월에 목동 3단지 가보았을 때 물론 고급차 많지만, 사진처럼 람보르기니 우르스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가격이 2억5천이 넘는 차입니다. 빈익빈부익부의 이상황을 정부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심히 고민이 될 것입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개발키로(달동네에서 20층 아파트단지로)
혹시 중계동에 백사마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름만 들으면 흰모래가 있는 바닷가나 강변 마을을 떠올리겠지만 단순히 번지수가 104라서 백사마을입니다. 재개발구역의 정확한 위치는 조금 내려간 평화의집 근방입니다.
중계동 104번지 백사마을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난한동네를 표현할 때 가끔 나오는데 아마 티비에서 보신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이전부터 재개발 이야기는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서울시와 노원구가 이 104번지 일대 18만8900제곱미터 (약 5만6600평)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까지 했습니다.
아래 보시면, 공동주택(아파트)의 용적률이 196.45%이고 지하5층에 지상 20층짜리가 들어서게 됩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에 청계천 철거 과정에서 이주민들이 와서 거주한 정착지라고 하는데요. 새로 들어오는 20층 아파트는 조금 특이한게 단지간 분리를 방지하기 위해서 단지 경계부 차단 시설물 설치를 금지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190제곱미터(전용) 펜트하우스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약 80평정도 되겠네요. 총 1953가구가 만들어지는데 이미 살고 있는 조합원 분량이 1200가구이고 나머지 750가구는 일반분양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문제점이 없진 않는데요. 백사마을 인근에 있는 최고층아파트는 지반 40미터에 지어진 아파트인데요. 이번에 새로 백사마을에서 재개발 되는 아파트 20층짜리 높이는 해발고도 70미터로 인근 아파트보다 30미터 높습니다.
원래 서울시는 35미터 지반 위에 지어지는 민간건축물은 15층으로 규제하지만 이번에 SH(서울 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백사마을에는 해발고도 90미터 땅에도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 불암산의 경관을 가리는 결과가 되어서 아래처럼 백사마을에 고층아파트(70미터)가 들어서게 되면 산이 보이는 경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것 어떻게 합니까. 서울시에 따르면 백사마을에 거주하던 597가구중에서 66%인 394가가구가 이주를 완료했다고 하며, 완공 목표일은 2025년 상반기라고 합니다.
또한 2.4부동산 대책에서 발표되었던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명칭은 유사하지만 사업방식은 다른데요.
차이점은 바로 "사업주체"입니다.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은 조합이나 추진위원회가 사업주체로 참여할 수 있지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전권이 공공에게 주어지고, 신도시 개발처럼 일정 부분 수용방식도 도입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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