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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출산 양육지원금 확대 계획

서울 중구가 올해부터 출산 양육 지원금을 최대 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합니다.

지원금 증액 및 세부내용

구는 출산 양육 지원금을 기존 첫째 2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 다섯째 이상 500만 원에서 각각 1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구의 독보적인 지원규모

첫째 자녀의 경우 지원금 규모가 5배 커진 것이며, 지원금 규모를 천만 원까지 상향한 것은 서울 자치구 중 중구가 유일합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확대 지원 대상은 '23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중구 거주민이며,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 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해야 합니다.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됩니다.

신청 방법 및 문의처

신청 방법은 출생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거주지 동 주민 센터로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가족 정책과 출산 가족팀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김길성 중구청장께서는 "출산 양육 지원금은 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중구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라며 "지원금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보육 시스템, 주거 환경, 일자리까지 보다 큰 틀에서 저출산 현상을 바라보고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